• 2016-01-05
    못된고양이, 죠스떡볶이, 마포갈매기, 나루가온, 청담동말자싸롱, 피자알볼로, 대원주방뱅크, 떡담, 엔조이퀼트, 맘스터치, 교촌치킨 등등 국내 각 분야의 최고 브랜드를 만들어 가고 있는 11명의 프랜차이즈 CEO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신간 '히든CEO'(도서출판 새빛)를 출간했다. '히든CEO'는 각각 출발이 다른 11명의 CEO가 예비창업자, 현재 창업 중인 사장님들에게 일방적인 성공담과 보편적인 창업이론이 아닌 '살아있는 정보'와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사례와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사업을 시작한 계기, 브랜드 탄생 과정부터 여러 위기의 극복과정, 그리고 나름의 차별화된 성장 스토리로 구성되어 실질적인 정보와 울림을 주기도 한다. 단 이야기의 속살이 마냥 '말랑말랑'하지는 않다. 송곳처럼 가슴 뜨끔한 일갈에 찔리기도 하고 대놓고 내뱉는 쓴소리에 자세를 바로잡기도 한다. '못된 고양이'로 잘 알려진 양진호 NC리테일그룹 대표는 "장사는 변호사나 의사처럼 전문적인 영역이다"고 강조하며, 액세서리 업계 최초로 프랜차이즈에 자리매김한 이야기를 풀었다. 죠스푸드의 나상균 대표는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생명 연장선은 관리"라며'익숙함 속의 새로움'이란 가치를 발견한'죠스떡복이'와 '바르다 김선생'의 차별화 전략 등의 사례를 소개했다. 디딤(주) 대표로 마포갈매기를 비롯해 여러 브랜드를 거느리고 있는 이범택 대표는 '창업자 없이도 잘 돌아가는 회사'를 만들기 위한 경영 전략을 소개했다. 이 땅에서 여성 CEO로서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준 박효순 나루가온 대표는 음식 하나만 끝내주게 잘하면 손님들이 절로 찾아온다는 진리, 즉 평범한 원칙을 바탕으로 지내온 철학을 소개했다. 지방에서 출발하여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는 최성수·김지연 금탑프랜차이즈 대표들은 청담동말자싸롱과 말자네 약속다방를 운영하면서 경험한 이야기와 성공적인 프랜차이즈를 위한 '멘토'의 중요성을 소개했다. 목동에서 까다로운 주부들의 바이럴 마케팅에 힘입어 수제 피자의 새로운 경지를 세운 이재욱·이재원 피자알볼로 형제들의 이야기는 만만찮은 내공이 느껴지기도 한다. '움직이는 주방기구'라는 애칭에 걸맞게 대한민국 주방업계에서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대원주방뱅크 강동원 대표는 실패를 통한 교훈과 진심 마케팅의 사례를 소개하였다. 1만6,000개에 달하는 대한민국 떡집 중에서 유일하게 프랜차이즈에 성공한 임철준 떡담 대표는 '고객'중심에서 사업 성공의 해답을 소개했다. 퀼트의 불모지인 한국에 새로운 산업 부문을 창출한 윤정연·정민자 부부의 퀼트 사랑은 사업을 넘어 문화로 그 영역을 확대한 경우로 기존 업체와의 차별화된 성공 전략을 소개했다.진입 장벽이 낮은 치킨 업계에서 넘버원이 된 교촌치킨은 '정도 경영'을 원칙으로 하는 창업자 권원강 회장의 꿈이 실현된 브랜드로, 이근갑 국내사업부문 대표와 의기투합해 활발하게 성장세를 견인하는 경영이야기도 진한 감동을 준다. 버거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잡은 맘스터치의 정현식 대표는 '믿음경영'과 '차별화' 전략으로 대기업과 외국계 프랜차이즈가 강세인 버거시장의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가고 있는 내용도 독자들의 구미를 느끼게 한다. 이 책의 저자들은 ▲어떻게 하면 창업자들의 실패확률을 줄이고 성공하도록 도울 수 있을까? ▲프랜차이즈 사업을 이미 시작했다면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 성공 확률을 높일 방법은 없을까? ▲이미 사업이 성공했다면 더 큰 기회를 맞아 회사를 탄탄하게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을 알려줄 수 있을까? 등을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었다고 이야기한다. 도서출판 새빛 담당자는 "이 책은 메르스 여파와 장기적인 불황으로 내수경제가 침체한 상황에서 창업시장, 특히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역동적인 도전과 추진 과정을 통해 독자들에게 현실감 있는 실질적인 조언을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 히든CEO / 도서출판 새빛 / 356P/ 16,000원>북스조선​http://book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1/05/2016010501879.html​ 
  • 2016-01-05
    ​송파구 사립 작은도서관송파구에는 사립으로 운영되는 작은도서관이 29곳이나 된다. 저마다 특색 있는 도서와 교육 프로그램으로 주민을 맞는 작은도서관은 아이들의 책 놀이터로, 때로는 주부들의 만남 장소로 동네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예인작은도서관에서 책을 고르는 주민들.​◇역사 등 분야별 특색 있는 책 가득해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책 읽는 송파' 사업을 추진하는 송파구에는 총 69개의 도서관이 있다. 그중 사립으로 운영되는 작은도서관은 특화된 도서와 교육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운영해 주민들이 취향에 맞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오미자(48) 송파구청 교육협력과 팀장은 "사립 작은도서관은 책 1000권, 면적 33㎡, 열람석 6석 이상을 보유했다면 누구나 등록해 운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두 달 전 개관한 한국근현대사 작은도서관(070-8154-2000, 중대로20길 51)은 우리 근현대사와 관련된 책 1만여 권을 소장한 역사책 전문 도서관이다.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이자 서울교육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였던 이연복(77)씨가 은퇴하고 아들 주원(46)씨와 함께 그동안 모아왔던 책을 주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도서관을 만들었다. 이연복 관장은 2018년 개관 예정인 송파책박물관에 희귀 자료 1만여 권을 기증해 책박물관 1호 기증자가 되기도 했다.이주원씨는 "어린 시절부터 집에 책이 많아 책을 이쪽저쪽으로 옮기는 일이 많았다"며 "학창 시절 팔씨름 잘하기로 유명했는데 책을 옮기면서 기른 근력 덕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근현대사 작은도서관은 희귀 자료를 많이 보유해 대출이 불가능하다. 인터넷 카페(cafe.naver. com/koreasotry)에서 온라인 예약 신청 후 방문하면 된다. 이용 시간은 화~금요일 오후 2~6시며 월·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휴무.가락동에 있는 예인작은도서관(070-8624-0607, 문정로11길 16)은 독서를 통해 아동과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고자 예인교회에서 2013년 문을 열었다. 송우선(35) 예인작은도서관 운영위원장은 "본래 교회 교육관 활용을 위해 신도들에게 책을 기증받았다"며 "신도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이 이용하면 좋을 것 같아 아예 교회 인근에 작은도서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예인작은도서관은 주택가에 자리해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전한다. 논술, 미술 등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 중인데 현재 겨울방학 특강 프로그램으로 독서스토리텔링, 영어스토리텔링 등을 만날 수 있다. 도서관 이용 시간은 월·수~금요일 오후 1~5시이며 겨울방학 특강 기간인 1월 22일까지는 월·수~금요일 오전 10시~오후 2시다.1. 정소영 세계동화작은도서관 관장(왼쪽)이 주민에게 영화 동화책을 추천해주고 있다. 2. 이연복 한국근현대사 작은도서관 관장(오른쪽)과 아들 주원씨가 도서관에서 자료 정리를 하고 있다.◇세계 문화 체험 등 이색 프로그램도송파동에 있는 세계동화작은도서관(02-3012-0582, 오금로214 2층)은 5000여 권의 영어 동화책을 갖췄다. 이 도서관은 어린이 영어논술 학원을 운영하는 정소영(44)씨가 2012년 10월, 학원 안에 별도로 마련한 곳이다. 정소영 관장은 "앞으로 다양한 나라의 언어로 된 책을 보충해 아이들이 여러 문화와 이야기를 만날 수 있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곳에서는 세계 각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열린다.지난해 12월 24일에는 '세계 여러 나라의 크리스마스'라는 주제로 아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관련 영어 동화책을 읽고 성탄절 음식을 만들었다. 정 관장은 송파구사립작은도서관연합회(이하 송도연)의 회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송도연은 작은도서관 활성화에 관심 많은 13곳의 사립 도서관장들이 뜻을 모아 지난해 3월 만들었다. 이들은 매달 정기회의를 거쳐 사업을 결정하고 친목을 도모한다. 지난해 여름방학에는 '송도연 움직이는 도서관'이란 행사를 진행해 5개의 사립 작은도서관에서 번갈아가며 책 만들기 등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열기도 했다.이 밖에 송파치과의사회가 복지·문화 시설이 부족한 거여·마천 지역 어린이를 위해 세운 이사랑나눔도서관(02-401-2822, 마천로44길 3-8)도 있다. 2009년 11월 개관한 곳으로 책 대출은 물론이고 펠트공예, 클레이아트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문정동에 있는 스토리빈 작은도서관(02-3012-3059, 중대로56 국제빌딩 2층)은 영어책 전문 도서관으로 원서 9000여 권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이들이 신발을 벗고 편히 책을 볼 수 있도록 새단장해 인기다.  행복플러스 http://danmee.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1/04/2016010401124.html​ 
  • 2016-01-04
    보는 눈의 여덟 가지 얼굴|마리우스 리멜레·베른트 슈티글러 지음|문화학연구회 옮김|글항아리|1만5000원2007년 칸 광고상을 수상한 네덜란드 구호단체의 광고 포스터에는 비쩍 마른 아프리카 여성이 선글라스를 손에 들고 초원에 누워 있는 사진이 실렸다. 한 장의 잘 찍은 패션 화보 같다. 하지만 이 광고는 가뭄으로 매년 수많은 사람이 숨지는 이 지역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마른 몸매의 원주민 여성을 보고 패션모델을 떠올렸던 우리의 의식은 순식간에 전복된다. 익숙한 이미지에 낯선 메시지를 담아 대비를 극대화하는 전략이 통한 것이다.광고·영화·회화·방송 등 우리를 둘러싼 시각 이미지를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한 문화 이론서. 발터 벤야민의 '기술 복제시대의 예술작품'에서 출발해 그람시·알튀세르·미셸 푸코와 지그문트 바우만까지 다양한 철학자·사회학자의 이론을 불러낸다. 논의의 추상 수준은 높지만, 문화 이론의 현주소를 확인하는 데 도움을 준다.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1/01/2016010101940.html​
  • 2016-01-04
    ​북한 교과서 대해부ㅣ서옥식 지음ㅣ해맞이미디어ㅣ2만5000원연합뉴스 편집국장·논설고문 등을 지낸 저자가 북한 교과서의 왜곡 사례들을 분석했다. 카이로·포츠담 선언은 쏙 빼고 '김일성의 총공격 명령으로 해방됐다'는 식의 대목들을 조목조목 비판한다.선물 우체통ㅣ신현림 엮음ㅣ사과꽃ㅣ1만2800원이해인 수녀, 소설가 윤후명 등 40인의 문화예술인이 간직한 소중한 선물과 그 선물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시인이자 사진가인 신현림이 기획하고, 그림을 그리고, 사진을 찍었다. 독일아리랑ㅣ김용출 지음ㅣ북랩ㅣ1만5000원현직 기자인 저자가 2년에 걸친 취재를 통해 1960 ~70년대 '한강의 기적' 첫 주역인 2만여명의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의 한 서린 50년 세월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개정판.고구려 고분벽화 유라시아 문화를 품다ㅣ박아림 지음ㅣ학연문화사ㅣ5만5000원고구려 고분벽화에 담겨 있는 유라시아적 문화 요소를 찾아내고, 중국 북조-수당 고분 분석 등을 통해 고구려인들이 얼마나 활발한 대외 교류를 펼쳤는지를 보여준다.조선일보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1/01/2016010101946.html​   
  • 2016-01-04
    ​신의 위대한 질문인간의 위대한 질문배철현, 21세기북스, 2015  ​대한민국 학문의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일까? 세계 경제 10대국, 반도체와 휴대폰 최고 수출을 자랑하면서도 왜 우리는 여전히 과학 노벨상도, ‘수학의 노벨상’이라는 필즈상도 받지 못하는 것일까? 부족한 예산, 주입식 교육 뭐 그런 단골로 등장하는 “변명”을 들어볼 수 있겠다. 하지만 사실 우리의 진정한 문제는 다른 데 있다. 우리는 여전히 남들이 다 하고 남은 “설거지” 연구만 하고 있기 때문이다. 과학뿐이 아니다. 철학, 역사, 사상 다 마찬가지다. 새로운 질문보다는 남들이 이미 다 풀어본 교과서적 문제들; 그 누구도 보지 못한 새로운 시선에서 세상을 바라보기보다, 남들이 이미 다 보고 깔끔하게 앨범에 정리한 사진들이나 다시 정리하는, 그런 일들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왜 그런 걸까? 모든 진정한 과학과 철학과 종교의 기원은 질문이다. 하지만 우리의 시작은 질문이 아닌, 남들의 답 이였다. 시작을 기억하지도, 이해하지도 못하기에, 우리는 그 누구보다 주어진 답의 형식적 순결에만 집착한다. 공자보다 더 유교적이고, 마르크스보다 더 공산주의적 믿음을 가지게 된다는 말이다. 기독교도 비슷하다. 3000년전 유목생활을 하던 유대인들의 믿음은 헬레니즘을 통해 철학이 되었고, 로마 제국 덕분에 국가종교가 된다. 제국은 무너지지만 단일신에 대한 믿음은 살아남아, 프랑스, 독일, 영국 문명을 거처 미국으로 간다. 그리고 드디어 서양 선교사들을 통해 이스라엘의 신은 우리의 신이 된다. 힌두교의 한 파였던 불교가 티베트, 중국을 거쳐 우리의 종교가 되었듯, 우리의 기독교는 유대교의 번역된 번역의 번역 버전인 것이다. 그리나 이 수 많은 문헌적, 문화적 번역이 반복되며 서서히 잊혀지기 시작한 것이 하나 있었다. 바로 유대교의 신 야훼, 그리고 인간의 아들 예수의 질문이다. 서울대학교에서 종교를 가르치는 배철현 교수는 우리나라에 몇 명 되지 않는 진정한 고대 문헌학자다. 그 누구보다 깊은 히브리어, 그리스어, 라틴어, 아람어 지식과 타고난 관찰력을 기반으로 그의 책 “신의 위대한 질문”과 “인간의 위대한 질문”은 다시 처음부터 물어본다. 인간은 왜 신이라는 존재를 믿고, 신은 왜 인간이라는 존재를 믿는 것일까? 믿지 않으면 지옥 가기 때문이라며 오늘도 길거리에서 전단지를 뿌리는 신자들뿐만 아니라 인간이라는 나약한 존재의 과거와 미래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조선비즈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5/12/29/2015122902677.html?query=%EA%B9%80%EB%8C%80%EC%8B%9D&x=0&y=0​ 
  • "대구는 최고의 청년도시죠."
    "강릉은 커피산업의 메카고요.
    "대덕은 한국의 실리콘밸리가 될 겁니다."
    앉은 자리에서 술술 진단이 나온다. 환자 얼굴만 봐도 병을 알아보는 명의처럼, 고민에 빠진 우리나라 주요 도시들의 나아갈 방향을 척척 짚어내는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모종린 교수. 그는 학계를 대표하는 국제문제 전문가지만, 골목길 경제학자로 불리는 걸 더 좋아할 정도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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