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기반 무한성장사회… 반겨야 하나, 겁내야 하나

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 대국은 많은 숙제를 남겼다. 바둑은 인간의 창의력과 직관이 지배하는 영역이라는 믿음이 깨졌기 때문. 미래에 대한 기대와 함께 기술이 인간을 지배할지 모른다는 두려움도 커졌다.

 

상상이 실현한 세상, 무한성장 사회ㅣ김준상·변상규 지음ㅣ에이지21ㅣ303쪽ㅣ1만6000원


이 책은 상상으로 그리던 그 미래를 해부한다. 인류의 역사는 진보의 역사. 수렵과 채집의 원시생활에서 농업사회로, 상업사회를 거쳐 현대의 산업사회를 열었다. 이제는 정보와 지식이 기반이 되는 무한성장사회다. 새로운 세상에선 디지털 신인류라는 새 유형 인류가 주역이다.


첨단기술 활용에 익숙한 신인류는 생활 영역을 가상공간으로 확대하고, 생산과 소비 과정에 적극 참여하며 '협업과 공유의 경제'라는 새로운 경제활동 패턴을 선보인다. 저자들은 "지식기반 사회는 분명 인류에게 풍요로운 미래를 약속하지만 승자와 패자 간 격차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첨단 기술 특성도 분석했다.


http://book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4/02/2016040200302.html

 

"대구는 최고의 청년도시죠."
"강릉은 커피산업의 메카고요.
"대덕은 한국의 실리콘밸리가 될 겁니다."
앉은 자리에서 술술 진단이 나온다. 환자 얼굴만 봐도 병을 알아보는 명의처럼, 고민에 빠진 우리나라 주요 도시들의 나아갈 방향을 척척 짚어내는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모종린 교수. 그는 학계를 대표하는 국제문제 전문가지만, 골목길 경제학자로 불리는 걸 더 좋아할 정도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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