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05-08
    2015-05-08 14:16 조선비즈 전병근, 윤예나 기자  질주하는 과학기술로 인한 미래 사회의 변화. 국내 전문가들은 어떻게 진단하고 전망할까? 조선비즈는 북섹션 Biz Books Future 54를 준비하면서 국내 과학기술 분야 최고 두뇌집단이라 할 수 있는 한국공학한림원 회원들에게 의견을 물었다.응답자들의 다수는 오늘날 디지털 자동화 문명이 인간을 더 행복하게 해 줄 것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그로 인한 비인간화와 양극화, 대량 실직의 문제를 차례로 우려했다.앞으로 파급력이 가장 클 것으로 보는 단일 기술로는 3D프린팅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고, 단일 기업으로는 구글이 꼽혔다.인공지능이 인간 지능을 추월하는 ‘특이점(Singularity)’의 현실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렸다. 인간이 과학기술의 힘으로 한 단계 진화해야 한다는 ‘트랜스휴머니즘(Transhumanism)’에 대해서는 우려되지만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하지만 유전자 조작에 대해서는 국제적 규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각 문항과 예시는 패스트컴퍼니(Fast Company), MIT 테크놀로지리뷰, 하버드비즈니스리뷰(Harvard Business Review), 아메리칸사이언티스트(American Scientist) 등 전문지의 관련 내용을 참고해 작성했다.조사는 지난 4월 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됐으며, 전체 회원 849명 중 149명이 응답했다. 전체 문답 내용을 그래픽과 함께 소개한다.▲ 설문기간: 2015년 4월8일~20일/ 그래픽=박종규, 유새별오늘날 과학기술 발달에 의한 디지털 자동화 문명이 인간을 더 행복하게 만들고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다수가 긍정적인 답을 했다. 어느 정도 그렇다(59.18%)와 아주 그렇다(4.76%)를 합친 긍정적인 견해(63.94%)가 어느 정도 불행해졌다(15.65%)거나 아주 불행해지고 있다(2.72%)는 부정적인 견해(18.37%)에 비해 훨씬 더 많았다.과학기술의 발전 속도가 인간의 수용 능력을 추월했다는 우려에 대해서도 아직은 아니다(67.79%)거나 전혀 그렇지 않다(4.03%)는 답변(71.82%)이 그렇다(28.19%)는 의견에 비해 훨씬 더 많았다.▲ 설문기간: 2015년 4월8일~20일/ 그래픽=박종규, 유새별인류의 삶에 미칠 파급력이 가장 클 것으로 보는 학문 분야를 묻는 질문에 바이오기술(BT)이 41.29%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정보통신기술(IT, 32.20%)과 환경기술(ET, 11.36%), 나노기술(NT, 7.20%)이 뒤이었다.▲ 설문기간: 2015년 4월8일~20일/ 그래픽=박종규, 유새별앞으로 우리 생활 및 산업에 가장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는 기술이나 기기로는 증강 현실과 3D프린팅 등 3D 기술이 19.78%로 1위를 차지했다. 자율주행차(15.99%)와 뇌세포 배양기술을 포함한 뉴로사이언스(14.91%)가 2,3위였다. 나노 신소재(12.47%)와 지구촌 인터넷(10.03%)가 뒤를 이었다.▲ 설문기간: 2015년 4월8일~20일/ 그래픽=박종규, 유새별미래 사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은 단연 구글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44.24%가 그렇게 답했다. 2위는 애플(15.47%)이었다. 그 뒤를 테슬라/스페이스X(11.87%)를 꼽았다. 삼성은 8.27%로 4위를 차지했다.가까운 미래에 인류가 직면할 가능성이 높은 최대 도전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기후변화를 포함한 환경 문제(61.07%)를 꼽는 의견이 단연 많았다. 그 다음이 에너지 위기(19.46%)였고, 핵무기 사용 및 핵물질 탈취(10.07%)가 뒤를 이었다.▲ 설문기간: 2015년 4월8일~20일/ 그래픽=박종규, 유새별디지털 자동화에 따른 가장 큰 사회적 과제로는 ‘비인간화’의 문제가 꼽혔다. 빈부 양극화 심화(28.38%)와 대량 실직(21.40%) 문제를 지목하는 답도 많았고, 인간을 능가하는 인공지능의 위협(11.35%)을 꼽는 수도 적지 않았다.자동화에 따른 실업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로는 직업 재교육(47.14%)와 사회보장 강화(35.34%)를 우선으로 꼽는 이들이 많았다. 로봇 윤리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11.89%가 나왔다.▲ 설문기간: 2015년 4월8일~20일/ 그래픽=박종규, 유새별인공지능이 인간의 지능을 추월하는 단계를 가리키는 특이점(Singularity) 가설의 현실화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한 답은 엇갈렸다. 부정적인 견해(37.41%)가 긍정적인 답변27.89%)보다 다소 우세였지만, 알 수 없다(34.01%)는 의견도 다수였다.▲ 설문기간: 2015년 4월8일~20일/ 그래픽=박종규, 유새별만일 특이점이 현실화할 경우 그 시기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20년 이내(34.69%)로 가장 많았다. 30년 이내(22.45%), 50년 이내(16.33%) 순이었다.▲ 설문기간: 2015년 4월8일~20일/ 그래픽=박종규, 유새별인류가 과학기술의 힘을 빌려 한 단계 더 진화해야 한다는 ‘트랜스휴머니즘(Transhumanism)’에 대해서는 우려되지만 불가피하다(42.57%)는 의견이 다수였다. 고려해 볼 만하다는 의견도 18.92%를 기록했다. 위험한 생각이며 막아야 한다는 의견은 25.68%, 가능성 없는 이야기라는 의견은 10.81%에 그쳤다. ▲ 설문기간: 2015년 4월8일~20일/ 그래픽=박종규, 유새별유전 기술 남용에 대해서는 우려하는 의견이 많았다. 최근 세계 유수의 생명과학자들이 인간의 유전자 조작기술에 대한 국제 모라토리엄을 제안의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 아주 그렇다(50.68%)거나 약간 그렇다(41.78%)는 긍정론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설문기간: 2015년 4월8일~20일/ 그래픽=박종규, 유새별앞으로 과학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장기이식과 노화방지, 인간의식의 이식 혹은 이전을 통해 ‘영원한 삶’이 가능하다고 보는지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불가능하다(66.67%)는 답변이 다수였다. 가능하다(9.52%)거나 단정할 수 없다(23.81%)는 의견도 아주 적지는 않았다.▲ 설문기간: 2015년 4월8일~20일/ 그래픽=박종규, 유새별영화 ‘인터스텔라’처럼 인류가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지구의 대안이 될 만한 행성을 찾아 나서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터무니없다(16.44%)거나 그럴 필요 없이 지구에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45.89%)는 의견이 그렇다(4.79%)거나 필요하지만 지금 당장은 아니다(32.88%)는 의견보다 많았다.▲ 설문기간: 2015년 4월8일~20일/ 그래픽=박종규, 유새별다가오는 미래 변화에 대한 정부나 사회의 인식이나 대비 수준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아주 미흡하다(26.03%)거나 미흡하다(56.16%)는 의견이 보통(15.07%)이라거나 좋다(2.74%)는 의견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설문기간: 2015년 4월8일~20일/ 그래픽=박종규, 유새별미래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가장 시급한 것으로는 ‘교육제도 개혁’(43.84%)과 국민의식 계몽(39.73%)이 단연 높게 거명됐다. 노동분야 개혁(6.16%)과 사회보장 제도 개혁(6.16%)도 꼽혔다.  ​조선비즈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5/08/201505080177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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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07 08:50 조선비즈 지식문화부   <선정 과정>우선 온라인서점 예스24의 도움을 받아 과학기술 발전에 따른 미래 관련어들을 키워드로 삼아 국내에 출간돼 있는 도서들을 검색했습니다. 이 목록을 토대로 관련 분야 전문가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도서를 5권 안팎으로 추천해 줄 것을 청했습니다. 키워드로 사전 검색한 도서 목록은 참고 자료일 뿐 기준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목록 외 도서도 추천할 수 있게 한 것입니다. 30명의 전문가들(아래 명단 참조)이 답을 보내 왔습니다. 사전 설문조사에 응한 공학한림원 회원들의 추천 의견도 반영했습니다.그 결과 모두 106권이 집계됐습니다. 이 중 복수 추천 도서를 우선으로 해서 다시 추렸습니다. 동일 저자의 책이 여러 권 추천된 경우, 비슷한 소재의 책이 중복됐을 때는 최신 도서만 최종 목록에 남겼습니다. 또 책이 출간된 시점에 비춰볼 때 이후 사정의 변화로 내용의 시의성이 떨어진다고 판단된 경우도 제외했습니다.좋은 책인데도 최종 목록에서 누락된 책도 없지 않을 것입니다. 이 분야 최고의 베스트 도서를 망라했다기보다는, 이번 기회를 통해 이 방면에 관심 있는 독자들이 먼저 믿고 펼쳐볼 만한 양서들을 가려냈다고 자부합니다. 더불어, 달려오는 미래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목록 순서는 제목 가나다순)<추천 설문 응답자>(가나다순)강미정 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 /강석기 과학전문작가 /공병호 공병호 경영연구소 소장 /김기봉 경기대 인문대 사학과 교수 /김대식 카이스트 정보과학기술대 전자및전기공학과 교수 /김지현 카이스트 경영대 마케팅학과 교수 /박문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책임연구원 /박영숙 유엔미래포럼 대표 /박태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원장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손화철 한동대 글로벌리더십학부 철학 담당 교수 /양병찬 과학 전문 번역가 /예병일 연세대 원주의대 생화학교실 교수 /이광형 카이스트 미래전략대학원 원장 /이덕환 서강대 자연과학부 화학과 교수 /이두갑 서울대 인문대 과학기술사 교수 /이병천 서울대 수의과대학 동물병원 산과 교수 /이상헌 세종대 교양학부 기술철학 담당 교수 /이인식 지식융합연구소 소장 /이정모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관장 /이지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슈퍼컴퓨팅센터 센터장 /임경순 포항공대 인문사회학부 과학사 교수 /전중환 경희대 국제캠퍼스 후마니타스칼리지 진화심리학 교수 /정용 카이스트 공과대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정지훈경희사이버대 모바일융합학과 교수 /정하웅 카이스트 자연과학대 물리학과 석좌교수 /조광수 연세대 정보대학원 UX트랙 인지공학연구소 교수 /조현욱 과학 칼럼니스트 /최재천 국립생태원 원장 /한상근카이스트 자연과학대 수리과학과 교수 /한재권 로보티즈 수석연구원 /공학한림원 회원 설문 응답자들(익명)<추천 도서 54권 소개>거의 모든 것의 역사빌 브라이슨 지음|이덕환 옮김|까치|558쪽|2만3000원스티븐 호킹의 ‘시간의 역사’ 이후 가장 대표적인 과학 교양 분야 베스트셀러로 꼽히는 책. 저자는 유명한 여행가 겸 에세이스트다. 여행서, 셰익스피어 평전 등을 썼던 그가 3년의 노력을 기울여 낸 과학 서적이다. 총 6부에 걸쳐 빅뱅, 현대 물리학의 기초, 지구의 구성요소, 인류 문명의 출현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괴델, 에셔, 바흐더글러스 호프스태터 지음|박여성 옮김|까치|476족|2만5000원저자는 미시간대와 인디애나대에서 인지과학 및 컴퓨터 과학을 가르친 교수다. 프린스턴대와 하버드대에서 과학철학, 비교문학, 심리학 객원 교수도 지냈다. 참, 거짓의 모순적 관계를 증명하고 수학과 논리학에 일대 전환을 불러온 '괴델의 정리'를 판화가 에셔, 음악가 바흐의 작품을 통해 소개한다.구글 신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정하웅 외 지음|사이언스북스|400쪽|2만2000원‘카이스트 명강 시리즈’ 첫 번째 책. 카이스트 물리학과의 정하웅 교수, 이해웅 교수, 바이오 및 뇌 공학과 김동섭 교수가 각각 3회에 걸쳐 진행한 강연을 모았다. 복잡계 네트워크 이론을 에이즈 치료에 연결하는 것처럼 과학을 일상에 적용하는 사례들을 소개한다.그림으로 읽는 뇌과학의 모든 것 박문호 지음|휴머니스트|784쪽|5만8000원저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책임연구원이다. 2004년부터 서울대, 카이스트, 삼성경제연구소(SERI) 등에서 뇌과학에 대해 강의한 내용을 그림과 함께 책으로 엮었다. 척수, 신경, 소뇌 등 신경계의 구조를 설명하고 척추동물 신경계의 진화와 발생을 탐구해 인간의 의식과 행동이 형성되는 과정을 보여준다.급진적 진화조엘 가로 지음|임지원 옮김|지식의숲|211쪽|2만5000원저자는 미국 워싱턴포스트 기자이자 편집자다. ‘과학 기술의 발전이 인간과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킬까’라는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유명 과학자들을 취재한 결과물이다. 생명공학, 로봇공학, 정보기술, 나노기술 등이 우리 사회에 적용된 미래를 과학자들이 어떻게 내다보고 있는지 전한다.기술의 충격케빌 켈리 지음|이한음 옮김|민음사|496쪽|2만5000원저자는 세계 최고의 과학기술문화 전문 잡지 ‘와이어드’의 공동 창간자면서 첫 7년간 편집장을 지냈다. 정작 자신은 스마트폰을 쓰지 않은 반(反)기술적인 저자가 쓴 ‘기술 옹호론’이다. 석기 시대부터 현대까지 기술의 기원과 진화 과정을 탐구한다. 이를 잘 이해하는 사람이 미래를 지배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한다. 기억을 찾아서에릭 켄델 지음|전대호 옮김|알에이치코리아|556쪽|2만원2000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은 저명한 과학자의 지적 편력기다. 정신을 분자의 상호작용과 같은 생물학적 설명으로 풀어낸다. 생물학에서 정신을 탐구해온 역사도 개관한다. 인지 심리학, 신경과학, 분자 생물학이 합쳐서 어떻게 ‘정신과학’을 구성하는지 설명한다.김대식의 빅퀘스천김대식 지음|동아시아|320쪽|1만8000원저자는 독일 막스-플랑크뇌과학연구소와 미국 MIT 등지에서 공부한 뇌과학자다. 현재 카이스트(KAIST) 전기전자과 교수로 있다. 삶의 의미와 정의, 만물의 법칙 같은 거대한 질문 31가지에 대한 생각을 담았다. 과학뿐 아니라 철학, 역사, 문학, 신화 등을 사례로 질문을 확장하며 탐구한다. 내 아이가 만날 미래 정지훈 지음|코리아닷컴|256쪽|1만3000원저자는 명지병원 IT융합연구소장, KAIST 문화기술대학원 겸직교수로 있는 국내 대표적인 미래학자다. 미래를 이끌어 갈 우리 아이들을 위해 기성세대가 기존 교육 시스템을 바꿔줘야 한다고 주장한다. 로봇이 사람의 많은 직업은 대체할 미래에는 창의성이 매우 중요하며 이를 위해 몸으로 노는 것, 친구들과의 소통, 게임을 강조한다. 뇌, 약, 구, 체박태현 외 지음|동아시아|304쪽|1만6000원서울대 생명공학공동연구원과 평생교육원이 생명공학의 대중화를 목적으로 공동 기획한 '바이오 대중강좌'를 책으로 냈다. 자연대, 공대, 농업생명과학대, 수의대, 약대, 의대, 치의대 등 서울대 교수 7명의 실제 강의다. 우리의 '뇌'는 어떻게 기억하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기술, 뇌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비법을 다룬다.디지털 네이티브돈 탭스콧 지음|이진원 옮김|비즈니스북스|640쪽|2만5000원저자는 ‘위키노믹스’ ‘패러다임 시프트’ ‘디지털 이코노미’등 12권의 베스트셀러를 쓴 비즈니스 전략 분야 권위자다.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 세대'가 인류의 난제를 해결할 것이라면서, ‘디지털 이민자’인 기성세대들이 N세대의 가치관에 맞는 제도를 만들어줘야 한다고 말한다. 전 세계에 걸친 인터뷰, 기업, 각종 통계 등 생생한 사례를 증거로 제시한다.로봇 정신한재권 지음|월간로봇|264쪽|1만4000원저자는 몸이 불편한 동생을 도와줄 로봇을 꿈꾸며 로봇 연구를 시작한 공학자다. 현재 국내 로봇회사인 로보티즈 수석연구원이다. 로봇에 빠지게 된 저자의 인생과 공학자로서 미래에 대한 생각을 담았다. 로봇은 '아톰'처럼 될 수도 있고, '터미네이터'처럼 사람을 공격할 수도 있는 존재이기 때문에 인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마음의 미래 미치오 카쿠 지음|박병철 옮김|김영사|580쪽|2만4000원저자는 '평행우주', '미래의 물리학' 등의 저서로 잘 알려진 이론물리학계의 세계적인 석학이다. 이 책은 저자가 여러 신경과학자를만나 현재 기술 수준을 알아보고 미래에 대한 생각을 인터뷰한 결과물이다. 신체의 능력에 의존했던 과거와 달리 미래는 마음이 모든 것을 좌우하는 ‘정신의 세계’가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마음의 아이들한스 모라벡 지음|박우석 옮김|김영사|336쪽|1만8000원저자는 카네기멜런대 로봇공학연구소 부교수다. 2003년 시그리드(Seegrid) 회사를 설립해 꾸준히 로봇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2040년까지 사람처럼 보고 말하고 행동할 수 있는 기계가 등장하며, 2050년 이후 지구상에는 다양한 로봇이 생겨날 것이라고 예측한다. 미래 인공지능, 로보 사피엔스와 공생하기 위한 대비를 강조한다.멋진 신세계올더스 헉슬리 지음|이덕형 옮김|문예출판사|332쪽|1만원20세기 관념소설을 대표하는 영국 출신 저자의 대표작이다. 과학의 발달로 인해 인간이 스스로가 만든 과학기술의 노예로 전락한 미래 사회의 모습을 묘사했다. 야만인 청년을 통해 미래 사회와 원시적 세계를 비교하며 문명 사회를 희화화하고 비판한다.문명의 붕괴재레드 다이아몬드 지음|강주헌 옮김|김영사|2만8900원베스트셀러 ‘총, 균, 쇠’로 유명한 저자의 후속작이다. 이 책에서는 과거 위대한 문명 사회가 붕괴된 이유를 묻고 그 속에서 우리가 배울 점을 찾는다. 이스터 섬의 폴리네시아 문화, 마야로 대표되는 아메리카 원주민 문화에서 현대까지 추적해 재앙의 기본적 패턴을 밝힌다. 문명 붕괴를 막기 위한 방향을 제시한다. 미래가 시작될 때 매그너스 린드비스트 지음|황선영 옮김|생각과사람들|150쪽|1만원저자는 우리가 미래에 어떻게 살고, 일하고, 번성할지를 알아내기 위해 전세계를 여행하는 미래학자다. 이 책은 우리가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계획을 세울 때 장기적인 안목이 중요하며 여러 측면을 다각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한다.미래의 충격앨빈 토플러 지음|장을병 옮김|범우사|402쪽|1만2000원저자는 '제3의물결' '권력 이동' 등을 쓴 금세기 최고의 미래학자다. '미래의 충격'은 현재의 문화 속에서 생활하는 우리가 미래의 문화 속으로 갑자기 진입할 때 느끼는 혼란을 뜻한다. 이 책은 미래의 충격이 실재한다는 사실을 밝히고 충격의 양상을 설명하며 대응책을 제시한다.바른 마음조너선 하이트 지음|왕수민 옮김|웅진지식하우스|692쪽|2만9000원뉴욕대 스턴 경영대학원 교수인 저자는 3편의 TED 강의로 350만의 조회 수를 기록한 진화심리학자다. 이 책은 그 3편의 강의 내용에 대한 심층 연구의 결과다. 사람들이 편을 갈라 다투는 도덕적 성향의 기원을 탐구한다. 인류학, 뇌과학, 진화론 등 다양한 시각으로 조명한다.바이오미메틱스로버트 앨런 외 지음|공민희 옮김|시그마북스|192쪽|2만5000원저자는 영국 사우샘프턴대 소음및진동연구소의 생체역학과 제어 분야 권위자다. 이 책은 자연의 섭리에서 착안한 첨단과학기술 ‘바이오미메틱스’를 소개한다. 해양생물학, 생체역학과 제어, 생물의학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기술과 연관된 자연원리를 설명하고 기술의 효과를 풀이한다.브레인 퓨처잭 린치 지음|김유미 옮김|해나무|367쪽|1만5000원저자는 신경과학, 뇌과학 연구 관련 회사들을 위한 세계적인 무역연합 신경기술기구(NIO)의 설립자이자 이사장이다. 인류 역사를 바꾼 세 번의 혁명이 모두 새로 발명된 도구에 의해 일어났다고 주장한다. 네 번째 혁명을 불러올 도구로 ‘신경 기술’을 지목했다. 앞으로 인간이 스스로 뇌를 통제하는 일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예측한다.빅히스토리데이비드 크리스천 외 지음|조지형 옮김|해나무|432쪽|1만5000원‘빅 히스토리’ 분야를 개척한 세계적 석학 데이비드 크리스천 호주 매쿼리대 교수와 미시간대 밥 베인 교수가 함께 쓴 책이다. 이 연구를 위해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가 '빅 히스토리 프로젝트'를 만들어 지원했다. 두 석학이 137억년에 걸친 우주, 자연, 인간의 역사를 천문학, 물리학, 생물학, 고고학, 인류학 등 분야를 망라해 설명했다.사이언스 소믈리에 강석기 지음|MID|324쪽|1만5000원동아사이언스 과학전문기자였던 저자의 과학 에세이. 스테이크에 레드와인을 곁들이는 이유, 똑같이 먹어도 살 안 찌는 비결 등 일상 속의 재미있는 질문을 과학 이야기로 풀어냈다. 다양한 과학자를 소개하는 한편, 힉스입자 발견과 같은 과학 분야 최신 소식도 다뤘다. 생각의 해부 대니얼 카너만 외 지음|강주헌 옮김|와이즈베리|524쪽|2만20001996년 존 브록만이 창립한 지식 공유 모임 ‘엣지 재단’이 내는 책 시리즈 중 세 번째 책. 인간의 ‘생각’을 좌우하는 것은 무엇인지를 입체적인 관점에서 해부했다. 2002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대니얼 카너먼, 스티븐 핑커 하버드대 심리학 교수 등 각 분야 석학 22인이 연구한 내용을 전한다.생각하는 뇌, 생각하는 기계 제프 호킨스 외 지음|이한음 옮김|류중희 감수|멘토르|416쪽|2만3000원팜컴퓨팅을 개발해 뇌 기능을 컴퓨터 알고리즘으로 구현하고자 힘쓴 실리콘밸리의 전문가와 30년 넘게 ‘뉴욕타임즈’에서 과학, 의학 기사를 쓴 저자가 함께 썼다. 인간 중심 컴퓨팅을 위해 먼저 인간의 뇌를 탐구한다. 뇌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면 우리 생활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지능이 있는 기계’도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한다.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니콜라스 카 지음|최지향 옮김|청림출판|361쪽|1만5000원저자는 세계적인 미래학자이자 IT 전문가다. 이 책은 인터넷 발달로 사유하지 않는 현대인의 모습을 고전과 첨단 뇌과학을 동원해 진단했다. 독서야말로 최고의 지적 활동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생명 최초의 30억 년앤드류 H. 놀 지음|김명주 옮김|뿌리와이파리|391쪽|2만2000원저자는 CNN과 타임지(誌)가 선정한 미국 최고의 고생물학자이자 생명의 진화와 지구환경 변천사 분야의 석학이다. 삼엽충, 시아노박테리아, 진핵세포의 기원 등 지구와 인간의 진화사를 다뤘다. 이런 사건들이 현대 사회를 어떻게 바꿨는지 탐구한다. 생물학 이야기 김웅진 지음|행성B이오스|424쪽|2만2000원저자는 캘리포니아공대에서 신호전달체계와 생물정보학을 연구한 전문가다. 인간 게놈프로젝트(HGP)에 참여했던 저자가 ‘생물학’이라는 학문에 대한 세간의 오해를 바로잡는다. 생물학자들의 계보, 생물학의 역사를 설명하고 이를 통해 우리 사회와 역사를 조명했다.생체 모방제닌 베니어스 지음|최돈찬, 이명희 옮김|시스테마|469쪽|2만2000원저자는 ‘생체모방’이라는 말을 처음 만들고 기술을 작업에 적용한 선구자다. 생체모방(Biomimicry)은 식물보다 효율적인 태양전지, 뇌만큼 정밀한 컴퓨터처럼 인간과 동식물, 곤충의 작동 원리를 모방하는 첨단 기술이다. 저자는 생체모방이 단순한 첨단 기술이 아니라, 가치관과 자연관, 세계관의 변화에 의해 도달할 수 있는 문화 혁명이라고 주장한다.성장의 한계(30주년 개정판)도넬라.H.메도즈 외 지음|김병순 옮김|갈라파고스|485쪽|2만3000원미국 환경과학을 선도해 온 MIT 과학자 네 명이 연구한 '인류의 위기에 관한 프로젝트' 보고서를 모은 책이다. 1972년 초판 발행을 기념해 낸 30주년 개정판으로 최신 데이터를 추가했다. 제동 없이 이어져 온 경제 성장이 지구 환경에 미친 영향의 원인과 전망을 분석한다. 성장주의의 가공된 신화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미래'의 중요성을 강조한다.왜 로봇의 도덕인가웬델 웰러치 외 지음|노태복 옮김|메디치미디어|448쪽|2만1000원저자는 예일대의 생명윤리를 담당하는 학제간 센터 소속의 윤리학자다. 로봇의 도덕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이유와 이를 위한 기술적 사안들을 설명한다. 훗날 컴퓨터가 도덕적 결정을 내리게 된다면 철학자와 공학자가 이를 어떻게 설계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담았다.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스티븐 핑커 지음|김명남 옮김|사이언스북스|1408쪽|6만원하버드대 인지심리학 교수이자 베스트셀러 저자다. 전쟁, 학대, 강간, 살인, 고문과 같은 잔혹 행위를 기록한 사료와 고고학, 인류학, 문학 작품까지 망라해 ‘폭력의 역사’를 정리했다. 100여개의 통계 자료를 통해 폭력이 역사적으로 감소하고 있음을 증명한다. 결과적으로 우리의 본성 속 천사들이 악마를 제압할 것이라 주장한다. 위험한 생각들존 브록만 지음|이영기 옮김|갤리온|428쪽|1만7800원저자는 세계적 석학들이 모여 학문적 견해와 성과를 토론하는 엣지재단(Edge Foundation) 회장이다. 리처드 도킨스, 재레드 다이아몬드 등 세계적 지식인 110명이 유명 심리학자 스티븐 핑커의 질문에 답했다. 저자는 이러한 작업을 통해 ‘모든 사고의 통합’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유엔미래보고서2045박영숙 외 지음|교보문고|344쪽|1만5000원저자는 미래연구 싱크탱크인 '밀레니엄 프로젝트'의 한국 지부 (사)유엔미래포럼 대표다. 30년 가까이 미래예측기법을 연구한 미래 전문가다. 이 책은 '인공지능의 발달', '수명 연장의 현실화', '대체 에니지 산업'이 2045년 미래의 변화 중 가장 중요한 세가지라고 주장한다. 그로 인해 발생할 예상 문제와 해결책을 제시한다.융합하면 미래가 보인다 이익식 지음|21세기북스|296쪽|1만6000원저자는 대한민국 1호 과학 칼럼니스트다. 사설 지식융합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으면서 다양한 매체에 과학 칼럼을 쓴다. 21세기 한국 사회의 발전을 이끌어 갈 새로운 패러다임은 '융합'이라고 주장한다. 과학과 인간, 사회, 자연이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여러 사례를 소개한다. 이기적 유전자리처드 도킨스 지음|홍영남, 이상임 옮김|을유문화사|540쪽|1만8000원저자는 다윈의 후계자로 불리는 저명한 진화생물학자다. 다윈의 '진화론'에서 나오는 '적자생존과 자연선택'이라는 개념을 유전자에 적용한 책이다.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에 있는 유전자는 '생존 기계'이며, 자신의 유전자를 후세에 남기려고 노력하는 '이기적 유전자'라고 주장한다. 다양한 사례로 근거를 제시한다. 인간의 미래라메즈 남 지음|남윤호 옮김|동아시아|323쪽|1만3000원저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아웃룩 개발에 참여했던 과학기술 전문가다. 생명공학과 나노 기술에도 조예가 깊다. 이 책은 유전자 치료, 줄기세포 연구 등 생명공학이 인간의 수명과 삶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고 과학 윤리에 대해 고민한다. 인간은 자신을 개선하려는 본성이 있으며 미래에는 원하는 모습대로 진화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잊혀진 조상의 그림자칼 세이건 외 지음|김동광 옮김|사이언스북스|703쪽|3만원우주 과학의 대중화에 선구적 역할을 한 저자가 과학 다큐멘터리 제작자인 부인과 함께 쓴 책이다. 인간의 정체성에 대한 질문을 우주론, 진화론적으로 풀었다.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 아닌 진화라는 흐름 속에서 극히 최근에 합류한 새로운 식구라고 강조한다. 인간의 폭력성, 이기주의 등 본성의 기원을 탐구하며 인류와 다른 생명, 우주와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준다.잊혀질 권리빅토르 마이어 쇤베르거 지음|구본권 옮김|지식의날개|288쪽|1만3000원저자는 하버드대 케네디스쿨과 싱가포르 국립대 공공정책대학원 교수를 거쳐, 현재 옥스퍼드대 인터넷연구소 교수로 있다. 인터넷 환경에서 '지워지지 않는 기록'의 문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소개한다. '망각'이라는 기능을 우리 뇌가 진화를 통해 얻었다고 재평가하면서 디지털 시대에 대안을 찾는다.장하석의 과학, 철학을 만나다장하석 지음|지식채널|440쪽|2만5000원저자는 ‘과학철학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러커토시상’을 받은 케임브리지대 석좌교수다. 20년 넘게 강의한 과학철학에 대한 내용을 책으로 풀었다. 과학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부터 인간의 인식 문제, 역사적 사건들도 소개한다. 일상에서 접하는 과학 지식을 의심하는 방식으로 과학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제로 성장 시대가 온다리처드 하인버그 지음|노승연 옮김|부키|448쪽|1만7000원저자는 탈탄소연구소 수석 연구원이다. ‘석유 정점’ 분야 세계 최고 전문가다. 저자는 현재 우리 사회가 단순 경기 후퇴가 아닌 성장의 종말에 직면했다고 주장한다. 자원, 식량, 환경, 지정학적 문제를 탐구하며 경제 시스템이 지닌 구조적 결함을 지적한다. 제로 성장은 피할 수 없는 미래이며 세계는 '성장'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내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제2의 기계시대에릭 브린욜프슨, 앤드류 맥아피 지음|이한음 옮김|청림|384쪽|1만5000원저자는 MIT 슬론 경영대학원 교수이자 MIT 디지털비즈니스센터장이다. 증기기관에 의한 제 1의 기계 시대 이후, 디지털 기술이 제 2의 기계 시대를 열었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진보를 바탕으로 기계와 인간 간 관계가 다시 정립될 것이라고 예측한다. 인공진능, 무인자동차, 로봇공학 등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이로 인한 경제적 상황을 분석한다. 나아가 대비책도 제시한다. 제3의 침팬지재레드 다이아몬드 지음|김정흠 옮김|문학사상사|556쪽|2만원저자는 케임브리지대에서 생리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인류학, 생태학, 지리학, 진화생물학 등을 포괄적으로 연구한 세계적 석학이다. 이 책은 침팬지와 유전자가 98.4% 일치하는 ‘제3의 침팬지’를 인간으로 만든 1.6%의 차이를 다룬다. 인간의 기원을 찾고 나아가야 할 미래에 대해 탐구한다.조상 이야기리처드 도킨스 지음|이한음 옮김|까치|694쪽|3만2000원저자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이기적 유전자(1976)'로 유명한 진화생물학자다. 현재 영국 왕립학회의 회원으로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과학의 대중적 이해 담당 교수로 있다. 인류를 포함한 모든 지구상의 생물의 진화역사를 담았다. 인간이 자신의 조상을 찾아가는 독특한 방식으로 내용을 전개한다. 근래에 발견된 화석, 첨단 이론들과 가설을 설명하며 형태학, 고생물학, DNA와 유전자 연구 결과에 대한 자료를 망라한다. 첨단 기술로 본 3년 후에이준정 지음|시간여행|352쪽|1만8000원저자는 미래탐험연구소 대표이자 서울대 공대 재료공학부 객원교수다. 인공지능, 3D 프린팅, 생명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과학 기술을 소개한다.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직업의 빈익빈 부익부가 가속화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과학 기술 너머 인간의 가치를 재조망한다. 최윤식의 Future Report 2015최윤식 지음|지식노마드|90쪽|5000원저자는 한국뉴욕주립대 미래기술경영연구원 원장 겸 미래최고위과정 주임교수다. 이 책은 ‘2030 대담한 미래’의 예측 시나리오를 다시 점검, 복기했다. 새로 발생한 석유전쟁과 예상보다 빨라진 미국 경기 회복의 영향도 추가했다. 미국의 금리인상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부동산, 삼성과 현대기아자동차 등에 대한 단기적 미래 변화의 가능성을 알아보고 미래 생존에 필요한 전략을 설명한다.커넥톰, 뇌의 지도승현준 지음|김영사|484쪽|2만3000원MIT 교수인 저자는 2010년 TED에서 커넥톰(connectum)이라는 개념을 소개하며 이름을 알렸다. ‘커넥톰’이란 신경세포의 모든 연결 구조와 활동 원리가 담긴 뇌의 지도다. 이 책은 19세기 골상학부터 MRI 같은 첨단 과학기술을 이용한 연구까지 망라하면서 뇌의 구조와 작용에 대한 의문을 탐구한다. 우리의 기억, 정신, 성격이 뇌와 갖는 연관성을 찾고, 삶과 죽음의 의미에 대한 통념을 뒤집는다.코스모스칼 세이건 지음|홍승수 옮김|사이언스북스|719쪽|1만8500원저자는 1950년대부터 NASA의 자문 조언자로 활동하며 우주 과학의 대중화를 이끈 세계적인 천문학자다. 이 책은 우주와 지구의 기원, 외계 생명체, 문명의 탐색 등을 다루며 인간과 우주의 관계를 돌아본다. 함께 실린 수백장의 사진과 일러스트가 이해를 도우며 과학이 앞으로 이룰 성과들에 대해서도 알기 쉽게 설명한다.테크놀로지의 종말마티아스 호르크스 지음|배명자 옮김|21세기북스|311쪽|1만5000원저자는 휴렛팩커드, 마이크로소프트, 노키아, 인텔, BMW 등과 같은 세계 최고 기업에 컨설팅을 해주며 왕성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는 유럽의 대표 미래학자다. 사람들이 진정 원하는 미래는 사람의 선택을 막거나 지배하는 완벽한 기술이 아니라 인간의 본성을 이해하고 따르는 기술의 세상이라고 주장한다.특이점이 온다 레이 커즈와일 지음|김명남, 장시형 옮김|김영사|840쪽|3만5000원저자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혁신 관련 상인 '레멜슨-MIT상'을 수상한 미래학자다. 미래에 과학 기술 발달은 인간의 생물학적 한계를 뛰어넘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주장한다. 기술이 인간을 넘어 새로운 문명을 낳는 시점을 '특이점'이라는 개념으로 소개한다.한계비용제로사회제레미 리프킨 지음|안진환 옮김|민음사|550쪽|2만5000원미국 와튼 스쿨 최고경영자과정 교수인 저자는 저작인 '소유의 종말'과 '노동의 종말'을 통해 자본주의의 위기를 예언했다. 이 책에서는 첨단 정보기술의 발전이 한계비용 제로 사회를 가져올 것이라 주장한다. '공유경제'모델이 등장하고 '사물인터넷'을 통한 생산력의 증대로 인해 자본주의 기업의 근본이 흔들릴 것이라 예측한다. 소유 중심의 교환 가치가 아닌 접속 중심의 공유가치가 새로운 시대의 동력이 될 것이라 강조한다.한권으로 읽는 나노기술의 모든 것 이인식 지음|고즈원|212쪽|1만1000원저자는 지식융합연구소장을 맡고 있으면서 국내 여러 매체에 미래 관련 칼럼을 기고한다. 이 책은 나노기술의 탄생부터 현대의 적용까지 망라해서 설명한다. 무조건 기술을 지지하기보다 나노기술이 가져올 수 있는 위험과 그 실현 가능성을 함께 이야기한다.1.4킬로그램의 우주, 뇌정재승 외 지음|사이언스북스|352쪽|2만원‘카이스트 명강 시리즈’ 두 번째 책이다. 카이스트 바이오및뇌공학과와 생명과학과 교수들 강의를 모았다. 뇌가 일으키는 오류와 같이 뇌의 작용으로 발생하는 25개의 현상을 소개한다. 저자들은 “우리 뇌는 편견에 사로잡혀있으며, ‘기억’은 뇌가 쓴 소설”이라며 “뇌의 판단 과정을 알아야 진정으로 행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3D 프린팅의 신세계호드 립슨 외 지음|김소연, 김인항 옮김|한스미디어|484쪽|1만8000원코넬대 공학 교수와 인기 블로거인 전문 기술 작가가 같이 썼다. 3D 프린팅에 대한 기본적인 소개부터 기술의 상세한 원리, 윤리 의식까지 다양한 면을 다뤘다. 제품 생산 시간을 단축하는 이 기술이 현대 제조업에 엄청난 변화를 몰고 올 것이라고 예견한다./도서 정보 정리 지원 이태윤 인턴기자  ​조선비즈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5/07/2015050700787.html
  • 2015-05-08
    2015-05-06 10:24 윤예나 조선비즈 기자  질주하는 과학기술의 핵심에 인공지능(AI)이 있다. 예전엔 공상과학영화 속에서나 봤던 AI는 이제 눈앞 현실에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일부 과학자나 전문가들은 그로 인한 결과가 인류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까지 낸다. 일반 대중의 생각은 어떨까?데이터마이닝 회사인 다음소프트와 함께 소셜미디어의 빅데이터를 통해 알아 봤다. 2011년 1월부터 2015년 3월말까지 4년 3개월 동안 한국어로 작성된 블로그 문서 약 5억5000만건을 대상으로 ‘인공지능’과 연관어가 사용된 빈도와 용례를 분석하고 의미를 유추했다.◆Siri에 놀라고 Her에 반했지만 이젠 ‘두렵다’결과에 따르면 ‘인공지능’이라는 단어는 여타 IT 관련어들에 비해 아직 사용 빈도는 그리 높지 않았다. 조사 기간 중 ‘인공지능’이 언급된 횟수는 전체 웹문서 약 5억5000만건 가운데 약 5만6000건이었다. ‘컴퓨터’(약 386만건)라는 단어의 70분의 1, ‘스마트폰’(약 208만건)의 40분의 1 수준이었다.하지만 관심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인공지능의 언급 빈도는 2011년 1월만 해도 문서 10만건당 9회 수준이었지만, 2015년 3월에는 10만건당 16회 수준으로 늘었다. 특히 아이폰의 음성비서 서비스인 시리(Siri) 한국어 서비스가 시작됐을 때와 인공지능 영화 ‘그녀(Her)’가 개봉했을 때 언급 수가 치솟는 현상을 보였다. 시리 서비스가 시작된 2012년 6월 언급량은 10만건당 12.4회를 기록하면서 전달(9.6회)보다 2.8회 늘어났는가 하면, ‘그녀(Her)’가 개봉한 2014년 5월과 6월에는 10만건당 각각 16회, 16.7회를 기록했다.또 ‘인공지능의 발달로 인한 미래 직업 전망’ 기사가 보도된 올해 1월에도 인공지능에 대한 언급이 10만건당 16.5회로 급증하는 양상을 보였다.◆ 인공지능의 미래…인간과 감정 나누며 우주로인공지능에 대한 이해는 맥락에 따라 달랐다. ‘인공지능’이라는 단어만 검색했을 때와 ‘인공지능’이라는 단어와 ‘미래’라는 키워드를 함께 검색했을 때 각각 나타난 연관어의 순위는 달랐다. ‘인공지능’만 검색했을 때에는 ‘게임’ ‘자동’ ‘프로그램’ ‘음성’ 같은 단어와 높은 연관성을 보였다. 인공지능이 업무를 돕는 역할이나 게임 도구 정도로 이해된다는 뜻이다.반면, ‘인공지능+미래’로 검색했을 때에는 ‘감정’ ‘뇌’ ‘우주’ ‘네트워크’ 같은 단어들이 주요 연관어로 등장했다. 미래의 인공지능은 사람의 뇌와 유사해지고, 단순 데이터에 따라 작동하기보다는 인간과 감정을 교류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의미다. 미래 개척지인 우주를 탐사할 때 인공지능이 도움을 줄 것이라는 기대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이처럼 인공지능의 미래에 대한 이미지 형성에는 대중오락 매체인 게임과 영화가 크게 영향을 주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영향력이 게임에서 영화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관어 순위에서 2013년 11위였던 ‘게임’은 2014년 23위로 내려간 반면, 2013년 19위였던 ‘영화’는 2014년 3위로 뛰어 올랐다. 영화는 2015년 3월말까지도 3위를 유지했다. 미래와 인공지능을 다룬 영화 ‘그녀(Her)’, ‘인터스텔라’ ‘채피’ 등이 잇따라 개봉하면서 사람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공존’일까 ‘대체’일까…일자리 불안한 사람들4년 3개월 분석 기간 동안 인공지능에 대한 사람들의 태도는 대체로 긍정적인 편이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불안감이 높아지는 추세다. ‘위험하다’라는 연관어가 상위에 올라오는 한편, 올해 들어 ‘불안하다’ ‘우려하다’라는 단어가 등장하기 시작했다.전체 기간 평균으로 봤을 때 인공지능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은 전체의 88%, 부정적인 반응은 12%로 나타났다. 그러나 인공지능과 관련된 로봇이 제품으로 출시되거나 관련 뉴스가 보도됐을 때는 부정적인 반응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유명 인사들의 부정적인 발언이 나왔을 때 수치가 크게 뛰었다.가령 검색 로봇 ‘큐로보(Qrobo)’가 등장한 2011년 5월에는 부정적인 반응의 비율이 전달보다 2.1%포인트 높아진 10.8%를 기록했다.일본 연구진이 ‘말 통하는 로봇’을 우주 정거장에 파견한 2012년 11월엔 부정적인 반응이 전달보다 13.3%포인트 뛴 20.8%로 집계됐다. 구글이 인공지능 회사 딥마인드를 인수한 2014년 1월에는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비율이 22.6%까지 훌쩍 뛰었다.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가 인공지능 연구에 대해 우려하는 발언을 했던 2014년 10월, 2015년 1월에는 부정적인 인식의 비율이 각각 29.6%, 31.4%를 기록했다.이런 우려는 ‘감성 연관어’ 검색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2011년 인공지능의 감성 연관어 상위 25개에는 ‘가능하다’ ‘모방하다’ ‘놀랍다’ ‘똑똑하다’ 같은 단어들이 상위에 올라 있었다. 그러다가 2014년부터는 ‘가능하다’ ‘이해하다’ ‘대체하다’ ‘모방하다’와 함께 ‘위험하다’는 연관어가 상위에 올라왔다. 특히 인공지능으로 인해 일자리가 줄어들 우려가 있다는 보도가 있은 올해 초에는 ‘대체하다’가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불안하다’ ‘우려하다’라는 단어가 처음으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살기 좋은 미래” VS “인류의 최대 위협”국내외 전문가들은 인공지능의 등장과 상용화를 ‘시간 문제’로 보고 있다. 하지만 그 결과에 대한 기대와 우려에 있어서는 의견이 엇갈린다. 데이비드 매퀴니 미국 IBM 글로벌 전략연구소 부사장은 2013년 “스스로 추론하고 판단하는 인지 컴퓨터가 신약 화합물을 며칠 만에 찾아낼 수 있고, 패션업계의 트렌드를 예측하는 등 다양하게 쓰일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봤다. 구글의 래리 페이지 최고경영자(CEO)는 “사람처럼 생각하는 검색엔진을 만드는 게 구글의 목표”라고 분명하게 밝혔다. 구글의 기술이사이자 미래학자인 레이 커즈와일은 “컴퓨터가 인간보다 수백만배 더 많은 자료를 읽을 수 있기 때문에 인간의 인식 능력 한계를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엘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인류의 현존하는 가장 큰 위협은 인공지능”이라고 했고,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은 “인간은 생물학적인 진화 속도가 늦어 인공지능과 경쟁할 수 없으며 결국 대체되고 말 것”이라고 경고했다.올해 초에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와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의 에릭 호비츠가 논쟁을 벌이기도 했다. 호비츠가 “인공지능은 새로운 개념과 범주를 만들고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등 매우 창조적일 수 있다”고 한 데 대해, 게이츠는 “인공지능의 힘이 너무 세지면 인류에게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영국의 유명한 발명가 클라이브 싱클레어도 BBC와의 인터뷰에서 “인간을 능가하는 지성을 가진 기계와 경쟁한다면, 인류는 살아남기 어렵다”고 말했다.◆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의 분석 총평▲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사람들은 이제 인공지능의 출현을 먼 미래가 아닌 현재 시제로 받아들이기 시작하고 있다. 특정 영역에서 인간의 삶을 도와주는 ‘약한 인공지능’이 우리의 삶을 보다 편하게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이라 희망하지만, 반대로 일자리가 줄어들어 사회적 혼란이 야기될 수 있다는 데 대해 우려한다.사람과 같이 추론을 할 수 있는 힘을 가진 ‘강한 인공지능’의 경우는 더 말할 것도 없다. 한편으로는 감정을 가진 객체가 우리의 외로움을 덜어주길 바라지만, 곧 인간보다 더 강하게 된 존재가 이 행성에 별 도움이 되지 않을 인간을 몰아내고 ‘새로운 알파(alpha)’로 자리잡지 않을까 두려워한다.▲ 영화 ‘그렘린’에 등장한 기즈모(사진 왼쪽)과 그렘린/영화 스틸컷명과 암을 모두 가진 피조물이 만들어지는 이 시점, 처음으로 조물주의 역할을 맡은 인간은 자신의 창조가 귀여운 기즈모와 끔찍한 그렘린 중 어떤 것이 될까 동전을 던지고 있는 듯하다. ​조선비즈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5/06/20150506011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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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는 최고의 청년도시죠."
    "강릉은 커피산업의 메카고요.
    "대덕은 한국의 실리콘밸리가 될 겁니다."
    앉은 자리에서 술술 진단이 나온다. 환자 얼굴만 봐도 병을 알아보는 명의처럼, 고민에 빠진 우리나라 주요 도시들의 나아갈 방향을 척척 짚어내는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모종린 교수. 그는 학계를 대표하는 국제문제 전문가지만, 골목길 경제학자로 불리는 걸 더 좋아할 정도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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