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윈의 서재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겸 국립생태원장 추천사: 광화문 교보문고의 입구에는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라는 푯말이 붙어 있다. 일찍이 '다윈의 식탁'을 저술한 바 있는 우리 시대의 걸출한 진화학자인 저자가 이번에는 만약 다윈이 지금 우리와 같은 시대에 살고 있다고 가정하고 그가 읽을법한 책들을 선정하고 그에 대한 서평을 제공한다. 이번 겨울 다윈의 이론이 영향을 끼친 학문들을 둘러보는 <다윈의 정원>이 출간되면 저자의 다윈 삼부작이 완결된단다.

장대익 지음ㅣ바다출판사ㅣ408쪽ㅣ1만4800원

"대구는 최고의 청년도시죠."
"강릉은 커피산업의 메카고요.
"대덕은 한국의 실리콘밸리가 될 겁니다."
앉은 자리에서 술술 진단이 나온다. 환자 얼굴만 봐도 병을 알아보는 명의처럼, 고민에 빠진 우리나라 주요 도시들의 나아갈 방향을 척척 짚어내는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모종린 교수. 그는 학계를 대표하는 국제문제 전문가지만, 골목길 경제학자로 불리는 걸 더 좋아할 정도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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